이종격투기선수 유양래가 최홍만에 대한 폄하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더 칸' 런칭기념 기자회견에서 유양래는 "최홍만 선수를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말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양래는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면은 높게 평가할 수 없다"며 "최홍만과 맞붙어서 럭키 펀치만 조심한다면 내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해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자신감에 찬 발언 같다" "입으로 승부하지 말고 실력으로 보여달라"며 유양래의 발언을 질책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2년만의 컴백이니 좋은 경기 보여달라" "어느 선수든 실력을 키우기 위해 꼽은 목표선수가 있을 것"이라며 유양래에게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양래는 190cm,105kg의 체구를 지녔으며 신일본킥복싱에서 활동한 바 있다. 2년간의 공백기동안 복싱무대에서 활약하며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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