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200만 과목수 달성 어렵다"..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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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대교에 대해 올해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였던 200만 과목수 달성 캠페인 성공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에서 13% 내린 9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0만 과목수 달성 캠페인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기대했던 수준의 이익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면서 "다만 여전히 풍부한 자산가치를 고려할 경우 저평가 수준에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등 온라인 사이트 '공부와락'에 대한 공격적인 매출 계획도 불확실한 상태이고, 경쟁업체와 차별성을 제대로 부각시키지도 못해 무리한 계획이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면서 "특히 200만 과목수 달성이 어렵게 되면서 신성장 동력원 부재에 대한 우려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대교는 교육기업 최대 조직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입시위주의 기업처럼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저성장 인프라기업이 됐다"면서 "이제는 보유조직 활용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0만 과목수 달성 캠페인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기대했던 수준의 이익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면서 "다만 여전히 풍부한 자산가치를 고려할 경우 저평가 수준에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등 온라인 사이트 '공부와락'에 대한 공격적인 매출 계획도 불확실한 상태이고, 경쟁업체와 차별성을 제대로 부각시키지도 못해 무리한 계획이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면서 "특히 200만 과목수 달성이 어렵게 되면서 신성장 동력원 부재에 대한 우려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대교는 교육기업 최대 조직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입시위주의 기업처럼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저성장 인프라기업이 됐다"면서 "이제는 보유조직 활용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