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정선희가 자신들의 결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남편 안재환을 응원하기 위해 정선희가 녹화장에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결혼루머에 대해 "결혼을 발표하고 난 후 일각에서 '정선희가 안재환의 빛 5억을 갚아주고 결혼한다'는 루머가 돌았다"고 설명하며 "뭐야 내가 5억을 줘야 겨우 결혼할 수 있다는 거야?"라고 말하며 기분 나빠했다.

마찬가지로 안재환은 '내가 5억을 받고 결혼해야 하는 거냐'며 기분이 나빴다고.

이들 부부는 개인출연료 등 수입은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를 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해명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 자리를 통해 밝히게 되어 속이 시원하다“며 ‘5억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무대에서 퇴장전에 안재환과 기습뽀뽀를 해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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