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5P(0.84%) 오른 1629.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S&P호재로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안도한 국내 증시도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과 1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은 1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66억원 '사자' 우위다.

통신과 의료정밀, 유통 등을 중심으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LG필립스LCD가 급반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등 주요 IT주들이 모두 오름세를 타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503개와 160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