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0원70전이나 급등하며 982원선까지 폭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내림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40전 하락한 981원에 거래를 시작해 9시5분 현재 3원60전 떨어진 978원9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P가 미국 금융권의 대손상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감이 한풀 꺾인점과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도 980원을 밑돌며 마감했습니다. 12년만에 1달러에 100엔이 무너지며 99.77엔까지 하락했던 엔화도 종가는 100엔선을 유지한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