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증권사 호평에 급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생명과학이 국제 곡물가 급등의 수혜주라는 증권사 평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200원(4.57%)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만에 강한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LG생명과학에 대해 국제 곡물가 인상으로 관련 약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급격히 추락했던 고혈압치료제 '자니딥' 매출 안정세와 '유박스'사고 해결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최근 곡물 및 원유 가격 상승으로 동물산유촉진제 '부스틴'과 농약원료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LG생명과학의 올 1분기 실적이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11.5% 증가한 641억원, 영업이익은 122.3% 늘어난 55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 중인 성장호르몬이 오는 2009년 임상을 끝내고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며 "수출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급등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200원(4.57%)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만에 강한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LG생명과학에 대해 국제 곡물가 인상으로 관련 약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급격히 추락했던 고혈압치료제 '자니딥' 매출 안정세와 '유박스'사고 해결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최근 곡물 및 원유 가격 상승으로 동물산유촉진제 '부스틴'과 농약원료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LG생명과학의 올 1분기 실적이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11.5% 증가한 641억원, 영업이익은 122.3% 늘어난 55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 중인 성장호르몬이 오는 2009년 임상을 끝내고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며 "수출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급등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