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외형편(外形篇)'(허준 엮음,동의과학연구소 옮김,박석준 책임번역,휴머니스트)이 완역됐다.

2002년의 내경편(內景篇)에 이어 6년 만에 나온 것.

판형도 첫 권처럼 세 가지다.

전문가를 겨냥한 국배판은 활자와 판형이 크고,학생층을 겨냥한 신국판은 휴대성을 중시했으며 보급형인 사륙판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읽을 수 있게 했다.

분량은 각각 2158쪽,가격은 18만원,8만원,4만5000원이다.

외형편은 몸 밖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체의 각 부분을 의학적으로 설명한 것.'동의보감' 역주본은 2013년까지 전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