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펀드, 다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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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 펀드가 수익률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특검'과 함께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련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펀드 수익률도 고전을 면치 못해 왔지만, 최근들어 삼성그룹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펀드 수익률도 회복되고 있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일 기준 삼성그룹주 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2.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수익률을 나타낸 펀드는 동양운용의 '동양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A'로,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75%였으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36%를 기록했다.
3조1088억원이 설정된 삼성그룹주 최대펀드인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도 지난 3개월 수익률도 -8.12%로 저조했지만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이 4.23%로 회복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검의 첫 수사 결과 발표가 무혐의로 나오면서 삼성 계열사에 대한 부담이 작아질 것으로 보이며, 엔/달러 환율 급등에 따라 IT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삼성특검'과 함께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련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펀드 수익률도 고전을 면치 못해 왔지만, 최근들어 삼성그룹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펀드 수익률도 회복되고 있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일 기준 삼성그룹주 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2.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수익률을 나타낸 펀드는 동양운용의 '동양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A'로,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75%였으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36%를 기록했다.
3조1088억원이 설정된 삼성그룹주 최대펀드인 한국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도 지난 3개월 수익률도 -8.12%로 저조했지만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이 4.23%로 회복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검의 첫 수사 결과 발표가 무혐의로 나오면서 삼성 계열사에 대한 부담이 작아질 것으로 보이며, 엔/달러 환율 급등에 따라 IT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