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관리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브랜드 경영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경영팀은 기존 현대.기아차 총괄 브랜드전략팀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현대차와 독립된 기아차만의 브랜드 전략을 세워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아차는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신차 출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및 평가 시스템 구축 △브랜드 경영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정하고 브랜드경영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즐겁고 활력 있는(exciting&enabling)'이라는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나올 신차는 강인하고 남성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하기로 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