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양승태 대법관)는 14일 인도의 불교인권운동가인 로카미트라 법사를 올해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철학계의 원로인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학술),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문학),불교학자인 로버트 버스웰 UCLA 교수.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포교) 등도 각 부문별 수상자로 뽑혔다.

로카미트라 법사는 인도에서 신분해방과 불교 개종운동 및 자선활동을 펴고 있는 자선단체 잠부드비파 회장을 맡고 있는 영국 출신의 생명.평화운동가다.

시상식은 8월12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