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내리며 620선을 내줬다.

14일 코스닥지수는 4.10포인트(0.66%) 내린 617.7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 반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9억원,7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69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포스데이타메가스터디가 각각 2~3%대 올랐고 NHN도 0.49% 상승했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4.23%)과 성광벤드(-3.59%)를 비롯해 키움증권(-2.63%) 아시아나항공(-2.58%) 서울반도체(-1.67%) 등 대부분이 내렸다.

이수유비케어SK케미칼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86% 급등했다.

김종학프로덕션은 외국계 투자회사 대상 유상증자 소식에 힘입어 7%대 올랐다.

유상증자 계획이 없다고 밝힌 한일단조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작년 순이익이 적자전환한 지오텔은 7.17% 내렸다.

최근 경영권이 바뀐 자유투어는 하한가까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