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윈텍은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상호 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등의 정관 일부 변경건과 함께 신규 경영진 선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의 반발로 일찍이 부결 의지를 표명했던 감자 안건은 예정대로 부결됐다.

회사측은 "유라시아권 냉장 화물 독점회사인 국영 철도회사 욜레프트랜스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신규사업인 철도 기반 물류사업 진출을 1차 인프라 확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회사명을 '유라시아알앤티(Eurasia R&T)'로 변경했으며 물류사업분야의 사업목적 추가 등의 정관 일부 변경 건을 포함, 러시아 및 CIS 전문가이자 국회의원 출신인 신동에너콤 김윤식 회장 등의 신규 이사진 및 감사 선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