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노조파업으로 직장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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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홈데코가 노조 파업으로 인해 직장폐쇄를 했다.
한솔홈데코는 14일 구조조정 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이날부터 익산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직장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상황이 악화돼 시설.보수 등을 맡는 보전 사업부의 분사를 추진했으나 노조 측에서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노조 측의 부분파업으로 인해 공장을 정상 가동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보전사업부 분사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중단으로 인해 하루 4억~5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며 "노조와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직장폐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구용 목재료인 중밀도 섬유판(MDF)과 강화마루를 생산하는 한솔홈데코는 2005년 298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이 2006년 38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자 수년째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펼쳐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솔홈데코는 14일 구조조정 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이날부터 익산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직장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상황이 악화돼 시설.보수 등을 맡는 보전 사업부의 분사를 추진했으나 노조 측에서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노조 측의 부분파업으로 인해 공장을 정상 가동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보전사업부 분사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중단으로 인해 하루 4억~5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며 "노조와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직장폐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구용 목재료인 중밀도 섬유판(MDF)과 강화마루를 생산하는 한솔홈데코는 2005년 298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이 2006년 38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자 수년째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펼쳐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