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1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건영 총괄 부사장(53)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나라당 지역구 의원 출마를 선언한 김호연 회장은 임기 만료된 대표이사에서 물러났고,정수용 사장도 대표이사에서 사퇴해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이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1992년 빙그레에 입사,구매.기획.마케팅담당 등을 거쳐 부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