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스타임을 다시한번 입증케 했다.

오는 17일, 18일 3천 7백여 명의 일본 팬들과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열 예정인 가운데, 2배가 넘는 1만 5천여 명의 팬들이 몰려 신청 사이트가 첫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

팬미팅을 담당하고 있는 <프라우> 관계자는 “조인성씨의 팬미팅은 신청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월 25일 첫 오픈한 신청사이트는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 0.6초 만에 서버가 다운되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 날인 26일도 사이트를 오픈 하자마자 5천여 명의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조인성씨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몸소 실감케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이틀(25~26일) 동안의 팬미팅 신청을 마무리했는데, 3천 7백 여 석이 마련된 행사에 무려 1만 5천명이 넘는 팬들이 신청해 다시 한번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 신청이 마감된 지금까지도 좌석을 늘여달라는 일본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데, 회사로 찾아오기도 하고 하루 종일 전화 문의를 해 다른 업무는 하기 힘들 정도이다”라고 일본 내 조인성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조인성은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17일 오사카, 18일 도쿄에서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조인성은 현재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 제작 오퍼스 필름) 촬영 준비에 한창이며, 4월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