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코 크로캅(33.크로아티아)이 1년 6개월만에 복귀한 일본 경기에서 가볍게 KO승을 거뒀다.

크로캅은 15일 일본 사이타나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 1라이트급 그랑프리 개막전' 슈퍼파이트에서 5전 3승 2패의 신예 미즈노 타츠야에 1라운드 56초 KO승을 거뒀다.

지난해 UFC에서 2연패를 당하고 올해 일본 드림으로 이적한 크로캅은 이번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올릴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경기가 너무 싱겁게 끝이난 점 등을 내세우며 크로캅에 비해서 상대가 너무 약했던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크로캅의 상대는 미즈노 카츠야로 크로캅으로 부터 일주일 전 출전요청을 받아들이는 등의 의욕을 보였지만, 경기 시작 54초만에 KO패 당했다.

크로캅은 다음 드림 경기부터 강호들과의 경쟁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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