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팀 KTF 매직엔스 소속 이영호가 만15세9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이영호는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삼성전자칸 소속 송병구와 대결을 펼쳤다. 이영호는 세트스코어 3-0으로 우승하며 상금 4천만원을 거머쥐었다.

1, 2세트에서 순조로운 승부를 펼친 이영호는 3세트에서 단 한번의 공격으로 송병구의 진영을 점령하며 3-0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영호는 "데뷔 1주년을 맞아 우승을 차지해 더욱 뜻깊다"며 "1년 뒤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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