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억미만 아파트 2146가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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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서울 강북권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매매호가가 1억원 미만인 아파트가 이달 16일 현재 2146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에서 매매가격이 1억원 미만인 아파트는 2006년 9월 4만7516가구에서 이날 현재 2146가구로 1년 반 만에 4만5370가구가 감소했다.
1억원 미만인 아파트는 2006년 9월 파주와 은평뉴타운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 이후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특히 작년 말부터 노원.강동.성동구 등 강북지역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급감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에서도 1억원 미만 아파트는 30만2685가구에서 10만2769가구로 19만9916가구(66.1%) 감소했다.
시흥시가 3만5771가구에서 8669가구로 2만7102가구가 감소하는 등 의정부 남양주 안산 수원 등에서 1억원 미만 아파트가 대폭 줄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전세수요가 소형 매매수요로 전환된 데 이어 가격이 저렴했던 강북 지역이 뉴타운과 경전철 등 잇따른 개발호재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에서 매매가격이 1억원 미만인 아파트는 2006년 9월 4만7516가구에서 이날 현재 2146가구로 1년 반 만에 4만5370가구가 감소했다.
1억원 미만인 아파트는 2006년 9월 파주와 은평뉴타운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 이후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특히 작년 말부터 노원.강동.성동구 등 강북지역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급감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에서도 1억원 미만 아파트는 30만2685가구에서 10만2769가구로 19만9916가구(66.1%) 감소했다.
시흥시가 3만5771가구에서 8669가구로 2만7102가구가 감소하는 등 의정부 남양주 안산 수원 등에서 1억원 미만 아파트가 대폭 줄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전세수요가 소형 매매수요로 전환된 데 이어 가격이 저렴했던 강북 지역이 뉴타운과 경전철 등 잇따른 개발호재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