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는 부작용이 적고 신속하게 발기되며 장기간 활성형으로 존재하면서도 중등도 이상의 발기부전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

종근당의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성분명 바르데나필)는 이런 요소를 두루 갖춘 약으로 평가된다.

복용 후 15∼30분 이내에 발기돼 현재 나온 5가지 관련 제품 중 가장 빠르다.

약효 지속시간은 4∼8시간이다.

발기강직도가 우수한 것도 강점이다.

북미 지역 발기부전 환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야일라는 복용 후 발기강직 만족도가 58%에 달해 가짜약(18%)의 3배를 넘었다.

2006년 카이로 국제성약물학회(ISSM)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야일라와 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 발기강직도 선호도는 야일라가 53.1%로 비아그라(46.9%)보다 6.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삽입 성공률,성관계 성공률도 야일라가 비아그라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내에서 200여명의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52%가 발기강직도가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야일라를 꼽았다.

이보다 더 자랑할 만한 약효는 당뇨병, 전립선 절제술,척추 손상 등 신경계 이상과 고혈압 및 심장기능 약화로 인한 발기부전(특히 노장년층)에 다른 약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야일라는 발기 상태를 풀리게 하는 PDE5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능력이 비아그라의 10배에 이른다.

그만큼 부작용은 적지만 약효는 강하다.

37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에서 이상반응으로 인해 야일라 복용을 중단한 환자는 3%(위약군은 1.4%)에 불과했고 비아그라처럼 시각이상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또 2004년 영국비뇨기학회지(BJU)에는 비아그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 463명을 대상으로 야일라를 복용케 한 결과 61.8%가 발기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