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30억달러의 대손 상각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주 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올 1분기 실적 발표 때 이 같은 규모의 자산 상각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각 금액 중 16억달러는 레버리지론 사업부 손실에 따른 상각이며 11억달러는 골드만삭스의 사모펀드 손실에 따른 것이다.

나머지는 이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중국 공상은행(ICBC)의 주가 손실에 따른 상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상은행은 올 들어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12% 하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의 올 1분기 이익이 3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