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만능 재주꾼 김제동의 어머니와 다섯 누나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16일 저녁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중 '간다투어'에서는 지난 이경규 생가 투어에 이어 김제동의 생가 재개발을 위해 경북 영천을 방문했다.

'간다투어' 첫 방송당시 최초 F학점이 공개되 얼굴을 붉혔던 김제동.

16일 방송에는 TV에 아직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김제동의 어머니를 비롯해 다섯 누나들까지 전격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고, 김제동 버금가는 재치 입담에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제동과 너무 닮은 막내 다섯째 누나 김제순 씨는 "제동이를 업어 키우다 넘어져서 우리 둘의 얼굴이 이렇게 됐다"며 김제동과 똑같이 생긴 이유에 대해 재치 만점 대답을 해 함께 간 김구라, 이경규, 타블로를 폭소의 도가지로 몰아 넣었다.

하지만, 김제동이 백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먼저 하늘나라로 가셨던 아버지의 산소를 방문한 '간다투어'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일밤'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로 '우리 결혼했어요'가 첫 방송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