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는 후발 유선통신서비스 압축"-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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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7일 상반기 경쟁 환경과 규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시 이동전화 포트폴리오 비중은 비중축소 전략을 유지하고 대안적 투자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후발 유선통신서비스 업체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규제 환경이 2분기에 구체화될 예정이고,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동전화 포트폴리오의 대안으로 후발 유선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과 LG데이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LG데이콤(목표가 2만6000원, 매수)에 대해 2월까지 VoIP 가입자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 합병 혹은 상장 이슈가 2008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한전이 겪고 있는 경영 환경의 악화는 자회사 구조조정 실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변수"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LG데이콤의 자산 가운데 약 37%를 차지하는 투자자산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목표가 1만4000원, 매수)의 경우에는 코스피를 뛰어 넘는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당장 4월 이후 SK텔레콤 유통망을 통해 하나로텔레콤의 TPS 상품을 마케팅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하나로텔레콤의 취약한 소매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조신 신임 CEO 체재 하에서 SK그룹 내 유선사업에 대한 정리 방안이 단기간에 나올 수 있다"며 "SK텔링크 합병, 하나로미디어 콘텐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결정이 기대되고 이를 통해 2분기 중 주가 박스권 탈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규제 환경이 2분기에 구체화될 예정이고,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동전화 포트폴리오의 대안으로 후발 유선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과 LG데이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LG데이콤(목표가 2만6000원, 매수)에 대해 2월까지 VoIP 가입자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 합병 혹은 상장 이슈가 2008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한전이 겪고 있는 경영 환경의 악화는 자회사 구조조정 실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변수"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LG데이콤의 자산 가운데 약 37%를 차지하는 투자자산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목표가 1만4000원, 매수)의 경우에는 코스피를 뛰어 넘는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당장 4월 이후 SK텔레콤 유통망을 통해 하나로텔레콤의 TPS 상품을 마케팅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하나로텔레콤의 취약한 소매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조신 신임 CEO 체재 하에서 SK그룹 내 유선사업에 대한 정리 방안이 단기간에 나올 수 있다"며 "SK텔링크 합병, 하나로미디어 콘텐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결정이 기대되고 이를 통해 2분기 중 주가 박스권 탈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