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대적 매력도 높아져-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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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원화약세로 현대차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다른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유영권 연구원은 "일본업체들의 경우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규제강화로 비용이 증가하고 엔화강세도 부담이지만, 한국업체는 엔화약세로 비용증가 부분이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경우 원/달러 환율과 원/유로 환율이 각각 0.6%포인트, 2%포인트 상승할 경우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6%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는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감소하는 영업이익률이 1~1.5%포인트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원화약세로 원재료 상승분을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도요타의 2008년 예상 PER가 8.9배로 현대차의 PER 9.4배보다 낮지만 개선되는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상대적인 매력도는 현대차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79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영권 연구원은 "일본업체들의 경우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규제강화로 비용이 증가하고 엔화강세도 부담이지만, 한국업체는 엔화약세로 비용증가 부분이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경우 원/달러 환율과 원/유로 환율이 각각 0.6%포인트, 2%포인트 상승할 경우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6%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는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감소하는 영업이익률이 1~1.5%포인트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원화약세로 원재료 상승분을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도요타의 2008년 예상 PER가 8.9배로 현대차의 PER 9.4배보다 낮지만 개선되는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상대적인 매력도는 현대차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79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