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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주] LG전자 ‥ 고가 휴대폰 ‘뷰티폰’ 돌풍‥1분기 영업익 153%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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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최근 미국시장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빠른 실적개선을 일궈내 주목을 끌고 있다.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문 등에서 크게 선전한 덕분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뷰티폰'의 경우 73만원이 넘는 고가이지만 국내 시장에서 13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휴대폰은 자동초점은 물론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수동초점 기능과 손떨림 방지 기능 등 전문가용 디지털카메라에 준하는 성능을 갖고 있다.

    대우증권 강윤흠 연구원은 "뷰티폰 등 신제품의 시장반응이 좋은 데다 고가폰의 특성상 수익성이 높아 핸드셋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저가폰 부문에서도 규모의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부문도 올 상반기 중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디스플레이 부문이 작년말 손익분기점에 이르렀으며 올 상반기 중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TV 부문 실적은 2006년 4분기부터 급격히 악화됐으나 제조원가를 줄이고 수익성 높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작년 4분기엔 손익분기점에 이르렀다.

    강윤흠 연구원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LCD(액정표시장치) 공급 부족에 따른 반사이익과 중국 등 이머징 국가들의 평판TV 수요가 늘며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8.7% 증가한 4016억원,본사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38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우증권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12.7% 높였다.

    미래에셋증권 조성은 연구원은 "LG전자가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시장 중심에서 점차 핸드폰 사업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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