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효석 원내대표 "유류세 10% 추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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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 유류세를 추가로 10%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세출 축소와 감세를 연계해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상반기 내로 유류세를 10% 추가 인하하도록 총선이 끝나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를 10% 인하했지만 (서민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며 "물가가 올라 서민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는 기업을 도와주는 법인세 인하가 아니라 유류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달러가 유독 원화에 대해서만 강세인데 환율 상승이 수출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사고로는 초입 단계에서 경제위기를 잡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정부 지출을 줄이면서 세금을 줄인다는 입장이어서 종합적인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한나라당은 세출 축소와 감세를 연계해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상반기 내로 유류세를 10% 추가 인하하도록 총선이 끝나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를 10% 인하했지만 (서민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며 "물가가 올라 서민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는 기업을 도와주는 법인세 인하가 아니라 유류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달러가 유독 원화에 대해서만 강세인데 환율 상승이 수출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사고로는 초입 단계에서 경제위기를 잡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정부 지출을 줄이면서 세금을 줄인다는 입장이어서 종합적인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