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발 악재로 급락했다.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5.05P(2.45%) 하락한 200.95P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중 한때 200P를 하회한 196.25P까지 추락했었다.

그러나 장 후반 프로그램 순매수가 확대되면서 2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26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6계약, 369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9만2786계약으로 전일보다 3278계약 정도 늘었다.

이날 시장베이시스는 1.27P의 콘탱고 상태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910억원, 비차익거래 108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