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펀드, 깜짝 부활..한주간 수익률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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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중 베트남 펀드 수익률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펀드평가와 SK증권에 따르면, 지난주(3월 5일~12일) 해외펀드 중 베트남펀드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면서 수익률 상위펀드를 휩쓸었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 성과 1위와 2위를 차지한 펀드는 KB자산운용의 'KB베트남포커스혼합(Class-A)'로 한주간 7.5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혼합 1'은 7.57%를 기록했다.
6% 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들도 모두 베트남 펀드들이었다.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2(6.58%)',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6.5%), 'GB블루오션베트남주식혼합 1(6.49%)' 등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알리안츠의 '알리안츠GI동유럽주식(자) 1(C/A)'이 4.7%, NH-CA자산운용의 'NH-CA아프리카중동이머징유럽플러스주식Class A 1'이 3.97% 로 각각 7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 해외 주식형펀드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베트남펀드가 이 같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베트남 증시가 한주동안 급반등했기 때문.
지난주 주요국 대표지수들이 대부분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베트남(호치민)만 10.36% 상승하며 돋보이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정균 SK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베트남은 대출 상환금 마련을 위한 시중은행들의 보유주식 매각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면서 "하지만 국유은행과 정부기관의 유동성 공급과 주식매입 등의 주가 부양책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호재를 과신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증시는 지난 14일 0.59% 떨어진 데 이어 17일에도 4.36%나 떨어지는 등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7일 한국펀드평가와 SK증권에 따르면, 지난주(3월 5일~12일) 해외펀드 중 베트남펀드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면서 수익률 상위펀드를 휩쓸었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 성과 1위와 2위를 차지한 펀드는 KB자산운용의 'KB베트남포커스혼합(Class-A)'로 한주간 7.5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혼합 1'은 7.57%를 기록했다.
6% 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들도 모두 베트남 펀드들이었다.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2(6.58%)',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6.5%), 'GB블루오션베트남주식혼합 1(6.49%)' 등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알리안츠의 '알리안츠GI동유럽주식(자) 1(C/A)'이 4.7%, NH-CA자산운용의 'NH-CA아프리카중동이머징유럽플러스주식Class A 1'이 3.97% 로 각각 7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 해외 주식형펀드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베트남펀드가 이 같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베트남 증시가 한주동안 급반등했기 때문.
지난주 주요국 대표지수들이 대부분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베트남(호치민)만 10.36% 상승하며 돋보이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정균 SK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베트남은 대출 상환금 마련을 위한 시중은행들의 보유주식 매각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면서 "하지만 국유은행과 정부기관의 유동성 공급과 주식매입 등의 주가 부양책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호재를 과신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증시는 지난 14일 0.59% 떨어진 데 이어 17일에도 4.36%나 떨어지는 등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