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거친 모습 언쟁... '순둥이'도 화나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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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평소에 볼수 없었던 거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성은 평소 ‘순둥이’라고 불릴 정도로 깔끔한 매너와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줬었는데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더비카운티와의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수비수들과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을 벌이는 등 ‘터프한’ 모습을 보여 준 것.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박지성이 후반 1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과 동시에 골문으로 침투해 들어가면서 수비하던 리콕과 몸싸움을 벌였던 과정이다.
둘다 넘어졌다 일어나면서 리콕이 박지성의 목을 잡으며 욕설을 해대자 박지성 역시 지지않고 욕설에 항의하며 언쟁을 벌였고 결국 심판이 두 선수를 떼어놓은 후 주의를 주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됐다.
박지성이 상대 선수와의 언쟁으로 주의를 받은 것은 EPL 데뷔 후 처음이다.
경기에서 주의를 받았지만 박지성의 새로운 면모에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국내에서는 오히려 격려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박지성과 리콕의 충돌장면이 동영상으로 편집돼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으며 17일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0위권내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평점 8점을 받아 팀내 최고를 기록했으며 또 ‘스카이스포츠’에서 선정한 ‘금주의 팀’ 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지성이 소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31분 호날두의 골로 더비카운티에 1-0으로 승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박지성은 평소 ‘순둥이’라고 불릴 정도로 깔끔한 매너와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줬었는데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더비카운티와의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수비수들과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을 벌이는 등 ‘터프한’ 모습을 보여 준 것.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박지성이 후반 1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과 동시에 골문으로 침투해 들어가면서 수비하던 리콕과 몸싸움을 벌였던 과정이다.
둘다 넘어졌다 일어나면서 리콕이 박지성의 목을 잡으며 욕설을 해대자 박지성 역시 지지않고 욕설에 항의하며 언쟁을 벌였고 결국 심판이 두 선수를 떼어놓은 후 주의를 주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됐다.
박지성이 상대 선수와의 언쟁으로 주의를 받은 것은 EPL 데뷔 후 처음이다.
경기에서 주의를 받았지만 박지성의 새로운 면모에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국내에서는 오히려 격려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박지성과 리콕의 충돌장면이 동영상으로 편집돼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으며 17일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0위권내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평점 8점을 받아 팀내 최고를 기록했으며 또 ‘스카이스포츠’에서 선정한 ‘금주의 팀’ 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지성이 소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31분 호날두의 골로 더비카운티에 1-0으로 승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