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환율급등 수혜株"-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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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 전문기업 휴맥스에 대해 환율 급등으로 유리한 수출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디지털 TV 매출증가로 성장엔진이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달러와 엔화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특히 미국과 유럽 주요 매출지역에서 HD 전환이 지연되고 있어 셋톱박스 매출은 줄고 있지만 디지털 TV 매출이 늘어 연결기준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CD 모니터와 TV의 일본시장 공략이 점차 효과를 거두고 있어 성장성 회복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본 JVC와 477억원 규모의 LCD 모니터 및 TV 공급계약을 맺은 것도 지난해 디지털 TV 매출이 25%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증가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금성자산 규모가 시가총액 60%를 웃도는 등 기업가치 장점 또한 확대되고 있어 주가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달러와 엔화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특히 미국과 유럽 주요 매출지역에서 HD 전환이 지연되고 있어 셋톱박스 매출은 줄고 있지만 디지털 TV 매출이 늘어 연결기준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CD 모니터와 TV의 일본시장 공략이 점차 효과를 거두고 있어 성장성 회복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본 JVC와 477억원 규모의 LCD 모니터 및 TV 공급계약을 맺은 것도 지난해 디지털 TV 매출이 25%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증가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금성자산 규모가 시가총액 60%를 웃도는 등 기업가치 장점 또한 확대되고 있어 주가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