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클 땐 역시 제약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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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클 땐 역시 제약주!-대우
대우증권은 18일 제약업종이 약세장에서 초과수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자계 제약사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경기 방어적인 특성도 지니고 있다며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등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주는 지난 1개월간 거의 보합수준을 유지해 7.2% 하락한 KOSPI대비 7.5% 초과수익을 기록했다"며 "제약주 재평가(Re-rating) 주장이 또 다시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 초과수익 부담되나 긍정적 투자포인트는 계속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은 ▲원외처방시장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자계 제약사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대형 제약사의 점유율 확대도 가속되고 있다는 점 ▲대형 제약사의 이익증가가 2009년까지 무난할 전망이라는 점 ▲경기방어적 특성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상대적으로 약가인하 규모가 컸으나 잘 극복하고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항생제와 암로핀 등의 약가인하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지난 2월 원외처방 증가율이 무려 50%를 상회하고 1분기에 매출액도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특히 최근 상대적 약세로 인해 투자매력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대웅제약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 주력제품, 신제품, 리바이벌제품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주주배려 경영도 크게 진보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3월결산이기 때문에 지금이 무상증자(3%)와 현금배당을 노린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녹십자를 새로 최선호주에 포함시켰다. 이는 최근 상대적 약세로 혈장 도입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주가에 다 반영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혈액제제, 태반제제 등의 비중이 높은 제품구조로 인해 정책리스크에 대한 내성 강점을 지내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화순에 건설중이 독감백신 원액공장의 성공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주는 지난 1개월간 거의 보합수준을 유지해 7.2% 하락한 KOSPI대비 7.5% 초과수익을 기록했다"며 "제약주 재평가(Re-rating) 주장이 또 다시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 초과수익 부담되나 긍정적 투자포인트는 계속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은 ▲원외처방시장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자계 제약사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대형 제약사의 점유율 확대도 가속되고 있다는 점 ▲대형 제약사의 이익증가가 2009년까지 무난할 전망이라는 점 ▲경기방어적 특성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상대적으로 약가인하 규모가 컸으나 잘 극복하고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항생제와 암로핀 등의 약가인하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지난 2월 원외처방 증가율이 무려 50%를 상회하고 1분기에 매출액도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특히 최근 상대적 약세로 인해 투자매력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대웅제약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 주력제품, 신제품, 리바이벌제품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주주배려 경영도 크게 진보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3월결산이기 때문에 지금이 무상증자(3%)와 현금배당을 노린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녹십자를 새로 최선호주에 포함시켰다. 이는 최근 상대적 약세로 혈장 도입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주가에 다 반영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혈액제제, 태반제제 등의 비중이 높은 제품구조로 인해 정책리스크에 대한 내성 강점을 지내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화순에 건설중이 독감백신 원액공장의 성공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