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가장 안전한 대안..'매수'-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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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8일 KT&G가 불안한 거시 경제 환경 아래에서 가장 안전한 대안으로 꼽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원재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잎담배 가격 상승률이 연 5% 이내에 머물고 있어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KT&G는 매우 자유롭다"며 다른 음식료 업체들과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수출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돼 현재 16%에 육박한다"며 내수 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원화 약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해외 설비 증설에 따른 투자부담을 우려, 일각에서는 KT&G의 가장 큰 투자매력인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 여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다"며 "그러나 투자 금액이 크지 않고 차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도 있어 과잉 투자 논란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원재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잎담배 가격 상승률이 연 5% 이내에 머물고 있어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KT&G는 매우 자유롭다"며 다른 음식료 업체들과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수출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돼 현재 16%에 육박한다"며 내수 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원화 약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해외 설비 증설에 따른 투자부담을 우려, 일각에서는 KT&G의 가장 큰 투자매력인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 여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다"며 "그러나 투자 금액이 크지 않고 차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도 있어 과잉 투자 논란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