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업황 올해 바닥 확인..한진해운 '중립'-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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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컨테이너선 업황이 올해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보고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푸르덴셜 최원경 연구원은 "올해 미국 노선은 5.55%, 구주 노선은 3.68%의 운임인상이 예상되나, 이를 가정해도 한진해운의 투자매력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작년 10월까지만해도 컨테이너선 업황이 점차 개선돼 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클락슨(Clarkson)이 컨테이너 수요 및 공급 전망을 작년에 비해 악화되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것.
최 연구원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9.4%로 작년 10.2%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선복량 증가율은 13.5%로 작년 11.7%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6년이 아닌 2008년이 바닥이 될 수 있다고 최 연구원은 지적했다.
적정가는 3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푸르덴셜 최원경 연구원은 "올해 미국 노선은 5.55%, 구주 노선은 3.68%의 운임인상이 예상되나, 이를 가정해도 한진해운의 투자매력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작년 10월까지만해도 컨테이너선 업황이 점차 개선돼 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클락슨(Clarkson)이 컨테이너 수요 및 공급 전망을 작년에 비해 악화되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것.
최 연구원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9.4%로 작년 10.2%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선복량 증가율은 13.5%로 작년 11.7%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6년이 아닌 2008년이 바닥이 될 수 있다고 최 연구원은 지적했다.
적정가는 3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