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시장지배력 복원 기대된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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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삼성카드에 대해 시장점유율 개선으로 지배력 복원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사태 이후 대규모 자산구조조정으로 시장점유율이 지난 2003년 16.7%에서 지난해말 11.8%까지 하락한 상황이고 신용판매도 17.2%에서 12.7%로 떨어졌다"며 "은행계 카드사들의 공격적 회원 모집으로 신용판매는 쉽게 개선되지 않겠지만 현 경영진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 확보 의지가 있는 만큼 현금서비스 부문과 카드론 부문은 점차 개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운용수익률도 카드 자산비중이 적어 신한카드 20.2%대비 1.6%포인트 낮은 18.6%대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환자산 감소세보다 카드론 증가세가 더 크고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현금서비스 자산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전체 수익률은 신한카드 수준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통신판매와 여행알선, 보험대리 등 생활편의서비스 부문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사태 이후 대규모 자산구조조정으로 시장점유율이 지난 2003년 16.7%에서 지난해말 11.8%까지 하락한 상황이고 신용판매도 17.2%에서 12.7%로 떨어졌다"며 "은행계 카드사들의 공격적 회원 모집으로 신용판매는 쉽게 개선되지 않겠지만 현 경영진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 확보 의지가 있는 만큼 현금서비스 부문과 카드론 부문은 점차 개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운용수익률도 카드 자산비중이 적어 신한카드 20.2%대비 1.6%포인트 낮은 18.6%대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환자산 감소세보다 카드론 증가세가 더 크고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현금서비스 자산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전체 수익률은 신한카드 수준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통신판매와 여행알선, 보험대리 등 생활편의서비스 부문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