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유화·항공 오랜만에 웃는다..유가 급락 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 유가가 17년만의 최고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정유와 석유화학, 항공주가 오랜만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에너지(3.14%)와 GS(2.62%), 에쓰오일(0.49%)이 모두 상승세다. SK에너지와 GS의 경우 각각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
이와 함께 LG화학(3.11%), 한화석화(2.46%), 호남석유(1.77%) 등 석유화학주도 오름세다. 한화석화는 7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
대한항공은 8거래일만에 3.64% 오름세이며, 아시아나항공도 2.57%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4.53달러(4.1%) 떨어진 배럴당 105.68달러에 거래를 마쳐 17년만의 최고 낙폭을 보였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현금을 확보하려는 매도세가 몰렸다는 게 일반적 해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에너지(3.14%)와 GS(2.62%), 에쓰오일(0.49%)이 모두 상승세다. SK에너지와 GS의 경우 각각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
이와 함께 LG화학(3.11%), 한화석화(2.46%), 호남석유(1.77%) 등 석유화학주도 오름세다. 한화석화는 7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
대한항공은 8거래일만에 3.64% 오름세이며, 아시아나항공도 2.57%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4.53달러(4.1%) 떨어진 배럴당 105.68달러에 거래를 마쳐 17년만의 최고 낙폭을 보였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현금을 확보하려는 매도세가 몰렸다는 게 일반적 해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