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서영희와 진구의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데이키즈 3집 앨범 뮤직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연인으로 등장하는 두사람은 13일부터 손정환 감독과의 작업활동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쉴세없이 촬영에 들어갔던 두 사람은 밤샘촬영을 마다않고 지친 몸을 이끌고 15일 새벽시간에 키스씬 촬영을 마쳤다.

특히 진구는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남자의 애틋한 감성을 담아 연기를 펼치며 기존의 남성다운 이미지와는 다른 부드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극중 뇌종양으로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 역할의 진구는 “나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장기기증을 할 수 있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전국 400만관객의 흥행영화 ‘추격자’의 히로인 서영희는 “첫 호흡이라 상대배우인 서로에게 배려차원에서 편하게 대해준 것이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희는 이번 먼데이키즈 뮤직드라마에서 흉부외과 의사로 출연,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진구)의 심장을 떼 내어 이식 수술해야하는 연기를 펼쳐보였다.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 이어 영화 '추격자'로 몸값을 올린 서영희는 현재 쇄도하는 캐스팅 제의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으며, 진구는 4월말 방송 예정인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의 주연 캐스팅을 비롯해 올 상반기 개봉 예정작인 영화 ‘트럭’과 ‘초감각 커플’에서 주연을 맡은 상태다.

25분 분량의 메디컬 뮤직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먼데이키즈 3집 앨범은 오는 4월 7일 앨범발매될 예정이며 먼데이키즈는 약 1년 3개월 만에 컴백과 함께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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