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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한 방울로 당뇨 및 당뇨합병증을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진단할 수 있는 시약 및 진단기가 곧 출시된다.

(주)모메드(대표 서경식 www.nanomomed.com)는 단백뇨 및 당뇨합병증 등 3가지 질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나노시약을 성공적으로 개발,올해 하반기에 진단시약과 바이오 진단센서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명칭은 'Mobile Health System'이다.

(주)모메드는 이와 관련,국내 특허등록(3건)을 마쳤으며 미국,일본,중국 및 유럽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 회사는 2004년 설립 초기부터 유비쿼터스 시스템과 헬스케어가 결합된 형태의 진단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마침내 올해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발전된 형태로 광학과 전기화학,그리고 나노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약은 제조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었으며,광학분석법만 적용해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제조 절차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며,분석물질을 전기적 신호로 간단히 변환해 미량의 환자시료만으로도 질병을 정밀하게 예측ㆍ분석할 수 있다.

이로써 (주)모메드는 세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에서 독자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하이테크 벤처로 부상했다.

이 회사는 올해 KT,파워콤 등 통신사업자 및 병원과 연계해 가정에서도 진단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