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오픈마켓 다원씨엔티가 '카멤버스(Carmembers)'란 서비스 브랜드로 중고차 구입부터 부품.정비.폐차까지 중고차에 관한 종합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윤기연 다원씨엔티 대표는 23일 "중고차 구매자의 70%는 먼저 인터넷으로 매물을 검색하지만 미끼.허위 매물에 현혹되는 사례가 많다"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수도권 내 1000명의 중고차 전문 매매상을 뽑아 이들의 보유 차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중고차시장 규모는 지난해 13조원,거래량은 180만여건에 달한다.

이 회사는 특히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중고차 구매자의 결제대금을 거래 종료 시까지 은행에 예치하는 '온라인 에스크로(escrow)'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중고차 품질보증과 신차 연장보증.대손보험 등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맡는다.

또 '3일 환불제도'를 통해 온라인에서 차량을 구매한 후 72시간 내에 차량의 상태가 구입 시 인증 내용과 다를 경우 대금을 전액 환불해 준다.

(02)2266-0909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