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가 인류를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 분야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광운대학교 대기오염 제어 및 에너지 연구실(책임교수 유경선)은 국내 대기질 개선과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분야 등의 환경산업을 전문적으로 특화시킨 미래형 첨단 연구집단이다.

1999년 설립된 이 연구실에서는 그동안 40여편의 국제 논문과 20여편의 SCI 논문,10여건의 특허출원 실적을 올리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연구 실적을 보면 대기오염 제어 분야의 경우 질소산화물과 다이옥신 저감기술 개발에 주력했고 현재 과학재단,환경기술진흥원,무저공해자동차사업단에서 용역받은 △UPOPs 저감기술 개발 △하이브리드 SNCR-SCR 공정기술 개발 △자동차배출 NOx 저감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분야는 상용화를 위한 세부 연구가 한창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SNCR-SCR 공정기술 개발과 관련,연구실이 개발한 첨가제는 폐기물에서 추출했음에도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사업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실은 벽산엔지니어링과 현장 연구를 진행한 후 소각로,보일러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급속 열분해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춰 폐기물을 이용한 연료생산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 유기성 폐기물 및 폐목재계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기술개발과 사업화 타당성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실은 청정에너지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N2O가스의 경우 금속산화물을 이용한 2세대 분해촉매를 개발,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며 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우 건설 폐목재 및 폐기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기술 개발과 이를 이용한 CDM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옥신 실시간 분석 기술개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도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