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소가 주관하는 상공의 날 기념식이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범 상공인에 대해 직접 시상하며 기업인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상공의 날 기념식.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 포상행사로서 첫 기업인들의 자리를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재계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업들도 모든 노력 기울여 투자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전개할 각오입니다." 우수 상공인을 시상하는 자리에서도 이 대통령은 직접 시상식을 거행하며 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가장 모범적인 상공인에게 주는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이웅렬 코오롱 회장과 김정치 인천도시가스 대표가 안았습니다. 이 회장은 신기술 개발 등 수출증대 노력을, 김 대표는 무분규, 무재해 달성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 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밖에 허진수 GS칼텍스 사장과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상공의 날은 전국 상공인들이 모여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모범 상공인들을 포상하는 자리로 올해로 35회를 맞습니다. 환율과 고유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통로로 의미가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