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번 도전은 황사다.'

MBC '무한도전'이 인도 배낭여행에 이어 또 한번 해외로케로 시청률 복귀에 나선다.

군에 입대한 하하를 제외한 다섯 명의 '무한도전' 멤버들은 19일 오전 중국으로 출발해 2박 3일간의 중국 촬영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

이번 중국 로케는 매년 봄마다 기승을 부리는 황사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아본다는 취지로, 황사의 근원지로 알려진 중국에서 부터 몽고 고비 사막지대로 이어지는 투어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하의 공백으로 다소 위기를 맞은 '무한도전'팀의 초심을 다지기 위한 재정비와 2008 중국 베이징 올림픽 캐스터에 도전하기 위한 사전 답사의 목적이 담겨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번 촬영을 위해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22일까지 스케줄을 비우면서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얼마전 피습으로 부상을 당한 노홍철 또한 아직 완쾌되지 않은 상태지만 흔쾌히 촬영에 동행해 팬들의 응원과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