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혈장 원료 부담 완화로 이익 개선-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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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9일 녹십자에 대해 혈장원료 가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신지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알부민 공급난 해소를 위해 미국에만 한정됐던 혈장 수입국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녹십자의 경우 유럽과 중동에서 알부민 원료를 수입해 쓴다면 미국산보다 25% 가량 싼 가격에 혈장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60억원 가량의 이익 개선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현재 70%에 불과한 가동률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현재 월 4만병 내외의 공급에 그치고 있는 녹십자의 알부민 공급 물량은 혈장 조달 완화 국면을 맞아 예년 수준인 월 6만병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지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알부민 공급난 해소를 위해 미국에만 한정됐던 혈장 수입국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녹십자의 경우 유럽과 중동에서 알부민 원료를 수입해 쓴다면 미국산보다 25% 가량 싼 가격에 혈장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60억원 가량의 이익 개선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현재 70%에 불과한 가동률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현재 월 4만병 내외의 공급에 그치고 있는 녹십자의 알부민 공급 물량은 혈장 조달 완화 국면을 맞아 예년 수준인 월 6만병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