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주로 위기를 극복하자"..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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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신증권은 여전히 미국발 제반 악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수출주로 위기를 극복하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곽병열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경기침체를 반영하는 달러 약세 현상은 당분간 기조적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달러약세에 따른 국제 상품가격 급등이 원자재 수입액 증가로 이어지면서 국내 경상수지가 최근 적자로 반전됐으며, 이에 따른 달러수요 확대 등으로 각국 통화와는 상반된 원화의 흐름도 일정 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
원화의 경우 주요 수출 경쟁국인 일본, 중국과 비교할 떄도 연초 기준 엔화 대비 26%, 위안화 대비 12%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곽 연구원은 "일본 및 중국과의 수출 경합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원화의 약세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견인 효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 효과에 따른 수출 기업의 이익 개선 가능성은 불안한 증시 환경 속에서 일정 부분 시장위험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일간 업종별 수출 경합도가 높은 업종은 자동차와 선박 등이고, 한-중의 경우 선박과 정밀기기, 전기전자 등의 경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곽병열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경기침체를 반영하는 달러 약세 현상은 당분간 기조적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달러약세에 따른 국제 상품가격 급등이 원자재 수입액 증가로 이어지면서 국내 경상수지가 최근 적자로 반전됐으며, 이에 따른 달러수요 확대 등으로 각국 통화와는 상반된 원화의 흐름도 일정 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
원화의 경우 주요 수출 경쟁국인 일본, 중국과 비교할 떄도 연초 기준 엔화 대비 26%, 위안화 대비 12%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곽 연구원은 "일본 및 중국과의 수출 경합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원화의 약세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견인 효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 효과에 따른 수출 기업의 이익 개선 가능성은 불안한 증시 환경 속에서 일정 부분 시장위험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일간 업종별 수출 경합도가 높은 업종은 자동차와 선박 등이고, 한-중의 경우 선박과 정밀기기, 전기전자 등의 경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