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켐 8일째 급락..실적 악화에 외국계 경영참여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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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켐 8일째 급락..실적 악화에 외국계 경영참여 '악재'
폴켐이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악화로 감자를 단행키로 한데다 외국계 투자 회사의 경영 참여 선언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폴켐은 전날보다 10원(4%) 떨어진 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5원으로 52주 신저가도 기록했다.
폴켐의 주가는 최근 8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두 번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80%넘게 주가가 빠졌다.
폴켐은 지난 1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내고 자본잠식률이 78%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31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이 주된 이유다. 같은 날 90% 감자도 발표했다.
여기에 최근 외국계 투자 회사 피터벡앤파트너스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피터벡이 과거에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라고 밝혔던 종목들은 경영진의 횡령 등 문제가 있었던 곳이었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피터벡이 보유하고 있는 폴켐 지분은 신주인수권을 합해 16.56% 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실적 악화로 감자를 단행키로 한데다 외국계 투자 회사의 경영 참여 선언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폴켐은 전날보다 10원(4%) 떨어진 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5원으로 52주 신저가도 기록했다.
폴켐의 주가는 최근 8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두 번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80%넘게 주가가 빠졌다.
폴켐은 지난 1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내고 자본잠식률이 78%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31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이 주된 이유다. 같은 날 90% 감자도 발표했다.
여기에 최근 외국계 투자 회사 피터벡앤파트너스가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피터벡이 과거에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라고 밝혔던 종목들은 경영진의 횡령 등 문제가 있었던 곳이었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피터벡이 보유하고 있는 폴켐 지분은 신주인수권을 합해 16.56% 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