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로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증권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13만2000원으로 전일대비 3.53% 오르고 있다.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은 6만5100원, 2만700원으로 각각 2.94%, 3.50% 상승 중이다.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도 약 3.6% 뛰고 있다. 키움증권은 4% 가까이 치솟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3%에서 2.25%로 인하한데다 골드만삭스, 리먼브러더스 등 금융주가 예상보다 좋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해 다우 지수가 3.5% 급등하자 움츠러들었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