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역대 4번째의 상승 기록을 세웠다.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라더스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낮춘 영향으로 베어스턴스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에 5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0.41포인트(3.51%)) 오른 12,392.66에 거래를 마쳐 지난 11일 기록한 2002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인 416.66포인트를 넘어섰다.

또한 유럽증시도 급반등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美 금융위기 사태로 급락세를 보인 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고 미국 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18일 급반등세를 나타냈다.

전날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금융주에 반발 매수세가 몰려 상승세를 주도했다.

유럽의 대표주 동향을 보여주는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3.4% 오른 1240.3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7일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외국인 순매수는 1060억원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3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은 110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