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금융주 실적과 연준의 금리인하 소식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1만2352.93으로 3.25% 급등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지수도 각각 2% 넘게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오른 3694.76을 기록하고 있다. 엿새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조금씩 줄고 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2.25%로 75bp 내리고, 골드만삭스 및 리먼브러더스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시 분위기가 호전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닛코코디얼증권의 한 매니저 말을 인용 해 "최근 증시 하락으로 주식이 매우 싸진 상태라 금일 상승폭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