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스웨덴 예테보리 스칸디나비움 빙상장에서 새롭게 탄생할 피겨여왕은 누구?

국내 많은 팬들을 비롯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력 후보에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그리고 한국의 김연아 선수다.

그동안 고관절 통증으로 재활 치료를 받아오던 김연아가 드디어 무대에 선다.

김연아는 현지 인터뷰에서 "통증이 있긴 하지만 경기 시간이 쇼프프로그램은 짧은 만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2007년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71.95를 기록 당당히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김연아 선수. 일본에서 열렸던 만큼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 대한 부담감과 통증으로 아픔이 있었음에도 당당히 여왕에 등극했던 김연아.

아직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또한번 완벽한 연기에 도전한다.

그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많은 팬들은 김연아 미니홈피를 이른 아침부터 찾아 응원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김연아 선수 홧팅! 열심히 최선을 다한 모습은 아름답습니다."라며 19일 저녁 꼭 피겨의 여왕 자리에 등극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기도 했다.

한국의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의 첫 대결은 20일 오전 12시 25분부터(한국시간) SBS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현아 기자 nalipin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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