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애니메이션 버전에 성우로 등장한다.

2002년 KBS에서 첫 방송된 드라마 '겨울연가'는 2004년 일본 NHK 방영을 통해 배용준을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만든 바 있으며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중동, 남미 지역 등에서 방송되며 다국적 팬층을 확보한 작품.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 대해서 미디어ㆍ컨텐츠기업 ㈜키이스트(대표이사 문규학)는 지난해 12월 드라마 '겨울연가'의 TV 및 극장용 애니메이션 권리를 확보한 일본의 토탈 프로모션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카나카 아키오)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공동 투자 및 공동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키이스트의 일본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BOF International (대표이사 배성웅)’이 한일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총 26화 TV시리즈의 본격적인 기획과 제작에 착수했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TV용과 극장용으로 각각 제작될 예정이며 배용준은 두가지 버전에서 모두 성우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공식 제작 발표회는 오는 28일 일본 동경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에서 열릴 예정이며 성우로 데뷔하는 배용준의 근황을 담은 영상 메시지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