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농가의 가구당 소득은 3천196만원으로 전년대비 1% 줄어든 반면 어가 소득은 3천66만원으로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가 소득 감소는 한우, 돼지 등 산지판매 단가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축산수입이 19.6% 감소한 것이 주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어가 소득은 고온 현상과 적조로 인한 폐사로 양식수입이 소폭 줄었지만 어류와 연체동물의 어로 수입과 어선감척 등으로 어업 잡수입이 크게 늘어난데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