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5회로 종영을 앞둔 드라마 KBS ‘쾌도 홍길동’(극본 홍정은 홍미란)의 최종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녹(성유리)이 길동(강지환)과 창휘(장근석)을 두고 어느 쪽에서 선택할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길동과 이녹이 맺어지길 원하는 시청자들은 “이녹이 길동이를 못 잊어 창휘의 사랑을 외면한 체 다시 활빈당으로 들어가 ‘알라뷰’를 외치며 살았으면 좋겠다.”며 길녹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글을 남기는 한편, 창휘와 이녹이가 맺어지길 원하는 시청자들은 “류대감으로 인해 이녹이는 길동이와 이별을 맞이하게 되고 창휘의 긴 짝사랑을 받아들여 왕후가 된다”는 결말을 지어 휘녹 러브라인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아직 결말을 누구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남은 3회에 걸쳐 시청자들이 울고 웃을 수 있는 감동이 가득할 것이다. 분명 가슴속으로 기억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쾌도 홍길동’은 지난 21회 창휘(장근석)가 가지고 있는 사인검이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다른 반전이 있음을 예시 했다. ‘쾌도 홍길동’의 22회는 19일 밤 9시 55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한편, 오는 4월 2일 쾌도홍길동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빠셋 엄마하나(가제)'에는 조현재, 유진, 재희, 신성록, 윤상현이 출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